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34
연예

하석주 "다시 태어나면 연상과 결혼하고 싶어" 폭탄 고백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3.01.16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하석주가 다시 결혼하면 연상과 하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김진수가 아내 김정아와 함께하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하석주가 함께했다. 



이날 김진수는 자신과 같은 포지션의 대선배인 하석주와의 만남에 반가워하면서 "오늘 처음 뵙는다. 경기 전에 영상을 항상 찾아보곤 했었다"고 말했다. 

하석주도 김진수를 향해 "부상으로 2번의 월드컵 좌절을 맛보지 않았냐. 그런데 재활을 열심히 해서 이번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이도 김진수를 향해 팬이라고 밝히면서 "제가 '골때녀'에서 항상 하는 말이 '끝까지 하자!'라는 말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김진수 선수가 끝까지 달려가서 (조규성 선수의) 골을 만들어내지 않으셨냐"고 했다. 

그런 이현이를 향해 "그럼 손흥민 선수랑 김진수 선수 중에 누가 더 좋으냐"는 물음에는 순간 당황하더니 손흥민 선수를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진수는 6살 연상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진수는 "알던 누나였다.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는데 너무 예뻐서 연락을 했다. 그리고 1년을 만나도 결혼했다. 결혼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하석주는 그런 김진수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좋으냐"고 물은 뒤 "나는 다시 태어나면 연상과 결혼을 해보고 싶다. 연상이랑 결혼하면 좋은 것 같다"면서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갑자기 폭탄 발언을 해 놀라게했다. 

또 하석주는 김진수의 복근이 드러난 상의 탈의 모습을 보더니 "제가 선수 생활을 할 때 유일하게 배에 王자가 없던 사람이었다. 그게 창피해서 손톱으로 그리곤 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하석주는 "저는 열이 많아서 다 벗고 잔다. 속옷도 입지 않고 다 벗고 잔다. 그게 편하고, 건강에도 좋다"면서 TMI를 대방출 했다. 하석주의 말에 김구라는 "감독님의 개인 취향이니까 존중해 드리자"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