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초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권순우(당진시청)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735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6위)을 2-1(6-4 3-6 7-6<7-4>)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축전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낸 권순우 선수의 빛나는 성취에 온 국민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 권 선수가 예선 패배의 시련을 이겨내고, 결승에서는 ATP 11회 우승자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서비스와 포핸드로 경기를 압도한 모습은 국민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곧 개막되는 호주오픈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멋진 경기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