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1.15 10:53 / 기사수정 2023.01.15 10:5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논란의 오프사이드 판정 당사자 마커스 래시퍼드(25)가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잭 그릴리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브루누의 동점골, 마커스 래시퍼드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맨유는 지난 2021년 11월 0-2 패배 후 이어진 맨체스터 더비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또한 12승 3무 4패, 승점 39를 기록, 2위 맨시티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브루누의 동점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논란이 됐다. 후반 33분 카세미루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수비 뒷공간을 향해 패스했다.
수비수보다 앞서 있던 래시퍼드가 공을 향해 달려들었고 뒤에서 브루누가 따라붙었다. 브루누를 확인한 래시퍼드는 추격을 멈췄고 브루누의 논스톱 슈팅이 에데르송 골키퍼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최초 부심의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그러나 주심은 부심, 그리고 VAR실과 이야기를 마친 뒤 득점으로 판정을 정정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격분해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했지만, 한번 정정된 판정은 다시 번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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