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며느리 최선정과 돌을 맞은 손자의 이야기를 꺼냈다.
1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며느리 겸 시어머니로 '동치미' 대화에 참여한 선우은숙은 '시어머니 vs 며느리 이유식 전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화에서 시어머니의 입장으로 며느리 최선정의 이야기를 꺼냈다.
선우은숙은 "우리 둘째 손주가 아들이다. 며칠 전에 돌잔치를 했는데 내가 3~4살짜리 옷을 샀다"며 쑥쑥 크는 손주를 위해 일부러 큰 옷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며느리가 시집 와서 할 줄 아는 게 없다. '오빠' 하면 우리 아들이 다 해줬다. 내 음식도 '어머니 이것 좀 드셔보세요'라고 해준 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다. 다 우리 아들이 했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자기 애들 이유식이나, 애들이 먹는 것은 자기가 하더라. 이유식을 얼마나 잘 해먹였는지, 며칠 전에 손자를 만났더니 (무거워져서) 들을 수가 없었다.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며느리도 자기 자식한테 하는 음식은 직접 해서 먹이더라. 그래서 시어머니 입장에서 이유식은 직접 해먹이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