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홍지윤이 김희철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아는 누님’ 특집으로 꾸려져 박미선, 조혜련, 김지민, 오마이걸 유아, 미미, 비비지 은하, 신비, 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최근 생긴 새로운 목표를 소개했다. 그의 목표는 바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어르신들은 많이 알아보시는데 젊은 사람들은 많이 못 알아보신다"고 운을 뗀 홍지윤은 "일본에 갔는데 맞은 편에 남자 세 명이 날 쳐다보더라. '아, 이제 해외에서도 날 알아보는구나' 싶어서 어떡하지 싶었는데 그 친구가 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다소 황당한 결말에 출연자들은 "아, 너무 예뻐서?", "그냥 헌팅한 거야?", "자랑하는 거야?"라고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지윤은 김희철과의 핑크빛 기류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과 전 연인 콘셉트로 콩트를 연기하던 박미선이 "희철이 너, 얘(홍지윤)랑 썸 탄다고 소문났더라?"고 질문하자, 홍지윤은 "내가 희철이가 하는 프로그램을 나갔는데 우리 엄마가 그걸 보고 희철이랑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셨다"라고 답해 어머니도 인정한 김희철과의 케미를 뽐냈다.
이어 신동이 "그래서 엄마한테 뭐라고 했어?"라고 묻자 "음. 모르겠는데?"라고 답했다고 해 출연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희철은 말없이 웃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