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송민호가 정말 새 둥지가 된 자신의 머리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송민호는 "머리새집지었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민호의 헝크러진 머리카락 위에는 송민호가 키우는 새 '치피'가 앉아서 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무덤덤한 송민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짧은 영상 속 송민호는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다 카메라를 위로 돌려 반려조를 보여주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의 근황을 본 네티즌들은 "치피 잘 있네", "진짜 까치집이란 건 이런거네", "ㅋㅋㅋ송민호도 웃기고 새도 웃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민호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반려조 '치피'를 소개하며 "두 살 됐고 멸종 위기 2급이라 국가의 허락받고 키우고 있다"라고 밝혀 화제된 바 있다.
사진 = 송민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