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K리그1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바사니를 임대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피게이렌시FC에서 바사니를 임대 영입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라고 발표했다.
바사니는 2015년 브라질 리그 이투아누에서 데뷔해 프로 통산 154경기에 출전하며 3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멕시코, 벨기에 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수원은 “바사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공격 경합과 드리블, 슛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선에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기회를 창출하는 움직임이 강점”이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바사니는 입단 소감에 대해 “아름다운 역사를 지닌 수원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팬들 모두와 함께 멋진 순간을 만들고 싶다.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경남)거제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곧 빅버드에서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사니는 지난 3일부터 거제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 삼성 공식홈페이지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