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절망과 체념을 오가는 30대와 이별하는 5단계로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13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서른아홉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는 새해를 몇 시간 앞두고 2022년 마지막을 장식할 만찬을 준비한다.
박세리 회원이 선물한 굴 무침을 활용한 '굴 무침 미역국 해물라면'과 그의 식사에 빠질 수 없는 초록 병으로 꾸며진다.
기안84는 충격적인 비주얼인 마지막 만찬을 '찐' 콧물까지 흘리며 먹는다고 전해져 그 맛을 궁금하게 한다.
집을 정리하다 발견한 옛날 휴대전화에 담긴 청춘의 모습, 전 여자친구에게 받은 이별 문자까지 들여다보며 판도라의 상자를 오픈한다. 기안84는 추억에 미소를 짓는가 하면 “여자친구에게 잘했어야지!”라고 급발진하며 자책한다.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되돌아본 기안84는 "청춘보다 좋은 게 없는 거 같다. 30대가 좋다"며 아쉬워한다. 그는 30대를 떠나보내는 고통(?)에 발버둥 친다. 기안84는 2023년 1분 전 30대와의 이별을 체감하며 절망한다.
이어 멍하니 체념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곤 “새해 오지 마!”라고 분노하고 고통에 몸부림쳐 짠내를 유발한다. 40대를 맞은 기안84의 첫 소감이 궁금해진다.
기안84는 2023년 첫 일출을 보러 제부도로 향한다. 칼국수로 첫 끼니 겸 해장을 마친 후 일출 5분을 앞두고 장 트러블을 일으킨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로 다급하게 달려간 기안84가 과연 무사히 해맞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기안84가 30대와 이별하는 5단계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