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붕어빵 아들 ‘하오’와 유쾌한 부자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래퍼 개리가 18일 '딩동댕 유치원'에 찾아온다.
개리는 '딩동댕 유치원' 수요일 코너 ‘딩동, 고민 있어요’에 책방지기로 깜짝 등장해 동화 구연을 펼친다.
일일 책방지기로 변신한 개리가 선택한 동화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다.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의 걱정과 불안을 다룬 책이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처음 등원하는 날, 부모님이 없는 낯선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에게 자칫 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첫 등원을 기분 좋은 날로 기억할 수 있도록 개리가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한다. 더불어 개리의 꿀팁인 ‘낯선 장소에 가기 전 마음을 정비하는 법’도 들어볼 수 있다.
개리는 무대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인기를 끌었다.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바보이자 능숙한 육아 달인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7년차 ‘하오’ 아빠의 노련한 육아 스킬은 '딩동댕 유치원'에서도 드러났다. 유치원생 아들은 둔 학부모답게 '딩동댕 유치원'의 주인공 마리, 하늘, 조아, 하리 그리고 어린이 출연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호응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했다.
그는 '딩동댕 유치원'의 출연이 “집에서 하오와 노는 것처럼 큰 어색함이 없었어요. 뽀로로 인형으로 역할극도 하죠. 아이들의 깊은 동심에 순수한 하얀 스케치북이 되는 기분이에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편의 하이라이트는 정확한 발음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개리 표 랩에 순수한 어린이 감성을 곁들인 싱잉랩이다.유치원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가사는 어린이들에게 혼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와 다 괜찮아질 거 같은 개리 표 싱잉랩은 18일 오전 8시에 EBS 1TV '딩동댕 유치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딩동댕 유치원' 수요일 코너 '딩동 고민 있어요'는 사회적 감수성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코너다. 다양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움직이는 책방’은 '딩동댕 유치원' 세계관 속 등장한 새로운 매개체로 비정기적으로 딩동댕 마을을 찾은 책방지기가 딩동댕 친구들에게 동화를 읽어준다. 선정된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민감한 주제들을 다루며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딩동댕 유치원'은 방송에 나온 개리의 모습을 포착해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한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순간포착 개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기 이벤트 내용은 '딩동댕 유치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 E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