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첼시가 주앙 펠릭스(아틀리테코 마드리드) 임대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SNS에 "주앙 펠릭스는 첼시로 간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펠릭스 임대를 두고 양 팀 사이에서 완전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라며 "첼시는 펠릭스 연봉을 전액 부담할 것이며, 임대료로 1100만 유로(약 147억원)을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펠릭스는 떠나기 전에 아틀레티코와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며 "그는 앞으로 몇 시간 안으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사인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여름 때 SL 벤피카에서 무려 1억 1300만 파운드(약 1710억원)라는 거액으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후 펠릭스는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공격 핵심으로 활약하던 펠릭스는 선발 기회가 점점 줄기 시작하면서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자 새로운 팀을 물색했고, 최근 공격수를 찾고 있는 첼시의 관심을 끌었다.
첼시는 팀의 득점을 담당하고 있는 라힘 스털링, 크리스천 풀리식, 메이슨 마운트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카이 하베르츠,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모두 골 가뭄에 시달리면서 좀처럼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첼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에 새로운 활기를 넣어줄 선수를 데려오길 원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는 펠릭스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한편 첼시가 만일 펠릭스 임대 영입을 성사시킨다면, 첼시는 브누아 바디아실, 다트로 포파나, 안드레이 산투스에 이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 4호 영입을 발표하게 된다.
사진=로마노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