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사랑의 이해' 정가람이 문가영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사연이 밝혀진다.
11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7회에서는 안수영(문가영 분)과 정종현(정가람)의 사이가 벌어진 이유가 담긴다.
그간 안수영은 자신에게 듬직한 우산이 되어줬던 정종현에게서 위로를 받고 자신을 향해 있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도서관에 가고 짧은 데이트를 즐기면서 좋은 감정을 나눴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시험을 마친 정종현이 돌연 연락이 끊기면서 그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음을 예감케 했다. 마침내 걸려온 전화에 서둘러 정종현을 만나러 간 안수영은 예상치 못한 그의 이별 선언에 차갑게 얼어붙는다.
시험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랑하던 이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안수영이 은행 문 앞을 서성이는 정종현을 발견하면서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대면을 예고한다. 아무런 말 없이 서로를 가만히 바라보는 이들의 눈빛에는 예전의 다정함 대신 차가운 기류가 서려 있다.
여기에 팔짱을 낀 채 냉랭하게 서 있지만 눈시울이 붉어진 안수영과 달리 정종현은 미동 없이 여전히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정종현이 안수영에게 이별을 선언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마주한 두 남녀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정가람이 문가영을 떠날 수 밖에 없던 사연은 11일 오후 10시 30분 '사랑의 이해'에서 방송된다.
사진 = SLL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