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및 블록체인 신사업으로 성장 가속도를 더한다.
10일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 측은 2023년 대작 ‘월드 오브 제노니아(가칭)’ 출시와 블록체인 신사업 본격화로 성장 드라이브를 건다고 밝혔다.
대작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제노니아’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특히 ‘제노니아2’는 한국 게임 최초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리즈를 계승하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글로벌 흥행 게임 ‘서머너즈 워’ IP를 배출하고, MMORPG 장르의 노하우를 축적한 컴투스가 게임 개발을 맡았다. 컴투스홀딩스는 20년 넘게 쌓아온 게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올해의 대작으로 주목받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MMORPG 사업을 강화하는 조직 변경도 이루어졌다. 리니지2 PD 출신인 남궁곤 이사가 MMORPG 사업을 총괄하며 V4, 트라하, 액스 등 굵직한 작품에서 MMORPG 사업 경험을 쌓은 서황록 본부장도 영입해 전문화된 MMORPG 사업, 서비스 조직으로 일신했다. 개발 역량은 컴투스로 모으고,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강화에 집중한다. 대작 뿐만 아니라 유망 강소 게임들을 발굴해 전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이는 ‘글로벌 라이트 게임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성장의 또 다른 축은 XPLA(엑스플라) 메인넷 출범과 함께 본격화된 블록체인 신사업이다. XPLA는 웹3 게임, C2X NFT 마켓플레이스, 컴투버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세계적 웹 3 기업들의 파트너 참여로 기술적 안정성과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유저가 직접 소유하는 P2O(Play to Own) 게임 6종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다수의 웹3 신작 게임이 합류한다. 글로벌 파트너인 ‘엑스테리오’, ‘온리스페이스’ 협업을 통해서는 대작 웹3 게임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웹3 게임 시장으로의 편리한 진입을 위한 가교 역할은 ‘하이브’가 담당한다.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는 블록체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웹3 시대를 앞당길 만능키로 재탄생했다. 고도화된 하이브를 게임 개발에 적용하면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웹3 게임을 제작, 운영할 수 있다. 또한, C2X NFT 마켓플레이스는 영화, 드라마, 웹툰, 아트, 게임 등을 아우르는 ‘웹3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웹3 콘텐츠를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들이 탄탄하게 뒷받침되어 XPLA 메인넷 생태계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홀딩스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핵심 IP 기반의 대작 출시와 XPLA 메인넷 기반의 블록체인 신사업 강화로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