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이정은이 김하언이 영혼 마을을 떠나는 것을 보고 감격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7회에서는 백일두(지대한 분)가 이로하(김하언)의 시신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로하는 고상철(남현우)에게 과거 엄마가 타고 있는 앰뷸런스를 놓쳤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로하는 "앰뷸런스 타고 갔어요. 내가 달리기를 못해서 조금 따라가다가 놓쳐버렸거든요"라며 밝혔고, 고상철은 "그건 네가 달리기가 느린 게 아니라 앰뷸런스가 너무 빠른 거야"라며 위로했다.
이로하는 "그러니까 차보다 더 빨리 뛰면 되잖아요. 그래서 엄마 있는 데까지 가면 되니까. 달리기 1등이면 차만큼 빨리 뛸 수 있는 거죠?"라며 기대했다.
이후 이로하는 체육대회에서 달리기 시합에 참가했다. 이때 백일두는 목격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로하의 시신을 수색했고, 끝내 시신이 발견됐다.
이로하는 모두의 응원 속에서 1등을 차지했고, 그 순간 영혼 마을에서 사라졌다. 강은실(이정은)은 '8년 전 외롭게 왔던 아이가 오늘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라며 감격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