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조규성(24)의 셀틱 이적설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일본 대표팀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25)의 이적설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이 셀틱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네이선 존스 감독이 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FA컵 3라운드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서너 명의 새로운 선수를 1월 이적시장에 노리고 있고 공격진 강화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지난해 1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셀틱에서 그는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2/23 시즌엔 리그 19경기 5골 5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27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에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은 이미 여러 차례 셀틱과 성공적인 거래를 한 바 있다. 버질 판데이크, 빅터 완야마, 스튜어트 암스트롱 등 셀틱의 주요 선수들이 사우샘프턴으로 건너가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커리어를 보냈다.
마에다가 사우샘프턴과 연결되면서 셀틱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 자리에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거론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마에다의 소식을 전한 뒤 2시간 뒤 셀틱이 조규성에게 3백만 파운드(약 45억원)의 이적료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조규성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멀티골을 터뜨린 뒤 셀틱의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조규성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도 연결돼 있지만, 셀틱이 제안한 이적료보다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헝가리 명문 페렌츠바로시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단 보도가 있었지만, 직접적인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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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