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이쓴은 최근 얘 때문에 어깨에 항상 분유냄새 가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제이쓴은 아들 연준범 군을 품에 꼭 안고 있다. 엄마인 홍현희를 꼭 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앞서 최근 공개된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프러포즈 스토리가 공개된 바 있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클라이언트와 업자로 처음 만났고, 제이쓴은 "인테리어를 돕다가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홍현희는 "제이쓴이 어느날 밥 사준다고 보자고 했는데 혹시라도 정들까봐 거절했다"며 이후 함께 밥을 먹고 식사를 보내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또한 제이쓴은 "현희 씨랑 가시밭길을 걸으면 너무 힘들지는 않을 것 같았다. 힘든 일이 있어도 위트있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통장에 이만큼 있으니까 결혼하자고 했다"며 통장으로 이색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제이쓴이 프러포즈로 준 통장 안에는 작은 집 전세 정도의 금액이 있었다고. 홍현희는 "그 자체로 너무 고마워했어야 하는데 사람인지라 숫자를 셌다. 표현은 안 했지만 정말 든든했다"고 이야기했다.
제이쓴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초보 아빠이지만 육아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제이쓴은 2018년 홍현희와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을 품에 앉았다.
사진=제이쓴, 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