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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생일을 축하하며 마음을 전했다.
6일 오후 진태현은 "박시은 생일 축하해. 나보다 더 소중한 우리 아내"라는 글과 함께 박시은의 사진 한 장과 그를 향한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시은은 반려견(토르, 미르)를 안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진태현 아내로 사는게 미안하고 고맙고, 첫째 엄마로 사는게 감사하고 존경하고, 토르 미르 엄마로 항상 부지런하고, 그리고 작년 태은이 엄마로 살아줘서 너무 행복했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박시은에게 함께 앞길을 손 잡고 이겨나가자며 "앞으로 남은 50년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면 탁월하게 남다른길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남다르게 빛나는 우리아내 항상 내가 밝혀줄게. 알 라 뷰 소 마 치 ♥"라고 덧붙이며 마음을 표했다.
진태현의 글을 본 박시은 또한 "쌩 유 베 리 마 치"라며 감사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시은님 생일 축하드려요", "너무 건강해 보여요! 응원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금년엔 더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축하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딸을 입양해 화제가 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하 진태현 글 전문.
박시은 생일 축하해
나보다 더 소중한 우리 아내
진태현 아내로 사는게 미안하고 고맙고
첫째 엄마로 사는게 감사하고 존경하고
토르 미르 엄마로 항상 부지런하고
그리고
작년 태은이 엄마로 살아줘서 너무 행복했어
이제 무슨 일이 우리 앞에 기다릴까
꽃길보단 우리에겐 비포장길이
어울리나보다 손잡고 이겨나가야하니
꽃길은 나중에 천국에서 같이 걷자
앞으로 남은 50년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면
탁월하게 남다른길로 가자
남다르게 빛나는 우리아내
항상 내가 밝혀줄게
알 라 뷰 소 마 치
사진 = 진태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