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창수(38)가 K리그2 신생팀 천안시티FC 플레잉 코치에 선임됐다.
2004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창수는 대전, 부산, 전북, 광주, 인천 등을 거쳤다. 일본 J리그에서도 3년간 뛰었다.
2012 런던 올림픽 때 24세 초과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던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A매치 25경기에 나섰다.
6일 선수단과 함께 태국 동계 훈련을 떠난 김창수는 "올해가 선수 생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배들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남은 열정을 불태우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천안시티FC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