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개그맨 김제동이 사과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동은 1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http://twitter.com/keumkangkyung)에 "제가 잘못한 일들 쿨하게 사과합니다. 진심을 담아 의도하지 않았던 말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배우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쿨하게 용서해 주세요. 제가 아직 어려요"라는 글과 함께 '쿨하게 사과하라'(저자 정재승 김호) 책을 들고 있는 저자 정재승 교수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과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발언들에 대한 사과로 추측된다.
김제동은 지난 3월 20일 '나가수' 방송분에서 7위로 탈락이 확정된 김건모의 재도전을 추천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었다.
이와 관련 김제동은 지난 4월 24일 방송된 '나가수'에 출연해 "내가 주제를 넘었다.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공식사과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김제동은 8일 방송에서 순위 발표를 앞두고 김연우에게 "무대에서 내려온 지금이 감정 표현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하며 다시한번 논란을 일으켜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이 받았다.
그로 인해 김제동은 이번 트위터에 사과글을 게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3월 29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런 멘트없이 아스팔트 길바닥 위에서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올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김제동 ⓒ 엑스포츠뉴스DB,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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