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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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저체중이면 좋겠어"…오은영, '18kg' 거식증 금쪽이에 '심각'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3.01.05 16:36 / 기사수정 2023.01.05 16: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갑자기 거식 증세를 보인 18kg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식증 진단을 받은 10세 금쪽이와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0세 딸과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부부는 "금쪽이가 갑자기 먹는 양이 줄더니,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했다"고 토로한다.



금쪽이의 건강이 많이 나빠져서 초등 교사인 엄마와 금쪽이 모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 곧이어 앙상하게 마른 금쪽이가 병원 침상에 누워 있는 장면이 공개되며 심각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온 가족이 모인 저녁 식사에서 혼자만 음식을 먹지 않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가족들은 식사 중에도 계속해서 금쪽이의 눈치를 살펴 눈길을 끈다. 금쪽이는 엄마의 요청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영양 음료를 입술에 적셔보지만, 이내 "싫다"며 입을 닦는다.

물과 비슷한 숭늉조차도 거부하는 금쪽이에 엄마는 "금쪽이가 이틀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며 놀라운 사실을 전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엄마와 함께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보인다. 상의를 갈아입는 도중 척추가 도드라질 정도로 마른 뒷모습이 보였고, 충격적인 모습에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금쪽이는 체중계 위에 올라 몸무게를 잰다. 금쪽이의 몸무게는 18.5kg로, 10세 여아 평균 체중인 32.4kg의 절반을 겨우 넘는 정도. 극심한 저체중에도 금쪽이는 "계속 이랬으면 좋겠어"라는 반응을 보인다. 

여기서 'STOP'을 긴급하게 외친 오은영은 "현재도 앙상한 몸이지만, 몸무게가 늘면 큰일 날 것 같은 왜곡된 불안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금쪽이에게 거식증 진단을 내린다.

한편, 식사 중인 금쪽 가족의 모습에서 수상한 장면이 포착된다. 이를 본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오은영은 심각한 표정으로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냥 좀, 너무 기이하다"는 한 마디를 남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거식증 금쪽이의 사연은 6일 오후 8시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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