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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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갤 들고 버틸게"…하이키, 악착같이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1.05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더욱 당당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하이키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ATHLETIC GIRL', 'RUN'에서 피지컬적인 건강미를 보여줬던 하이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내면적 건강함에 집중했다.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변신을 준 하이키는 비주얼 디렉터 STUDIO L'EXTREM과 협업했다.



'Rose Blossom'은 누구나 한계에 직면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피어나려는 이들에게 바치는 앨범이다. 하이키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득 담겼다. 데뷔 1주년에 맞춰 발매돼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비롯해 'Ring the Alarm', 'Crown Jewel (Feat. Tachaya)', 'You Are My Key (for M1-KEY)', 'Dream Trip', 'ATHLETIC GIRL (2023 Remaster)'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특히 'You Are My Key'는 마이키(팬덤명)을 위한 팬송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은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장미에 비유했으며,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를, 데이식스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홍지상이 작편곡에 참여했다.



"나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 삭막한 이 도시가 아름답게 물들 때까지 / 고갤 들고 버틸게 끝까지 / 모두가 내 향길 맡고 취해 웃을 때까지" 등의 직관적인 가사가 하이키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하이키는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서이, 리이나, 휘서, 옐 네 명의 멤버의 건강한 에너지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하이키의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GLG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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