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레드브릭이 ‘메타버스 캠퍼스’ 조성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맞잡았다.
4일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인 레드브릭(대표 양영모)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가 메타버스 대학 캠퍼스 조성 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레드브릭 이광용 총괄이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 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드브릭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한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대학의 메타버스 캠퍼스 조성 등 교육 시장 내 오픈 메타버스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레드브릭에 애저 활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하고, 레드브릭 플랫폼의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레드브릭의 ‘오픈 메타버스’는 웹 기반으로 구동되는 자사 플랫폼 특성에 기반해 특정 메타버스 업체의 플랫폼 이용자가 아니어도 협력사의 플랫폼 이용자가 레드브릭 메타버스 공간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드브릭은 이러한 기술력을 활용해 청강문화산업대, 동명대 등 메타버스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레드브릭 이광용 총괄이사는 “레드브릭의 오픈 메타버스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와의 협력은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확장성이 뛰어난 레드브릭의 오픈 메타버스 특성을 살려 교육 시장 내 메타버스 업체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 사업부문장은 “애저를 기반으로 한 레드브릭의 오픈 메타버스 캠퍼스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지속되길 바란다”며 “이번 레드브릭과의 협력과 같이 국내 교육 산업 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길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레드브릭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