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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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서 어떡해"…아이유♥이종석, 10년 전부터 애틋했네 [종합]

기사입력 2023.01.03 2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종석, 아이유가 열애를 인정하며 이들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종석과 아이유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3일 SBS 공식 채널에는 '아이유♥이종석, 첫 만남은 인기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10년 전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호흡을 맞추는 아이유와 이종석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유는 팅커벨로, 이종석은 피터팬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전국 투어 콘서트"라고 답했고, 이에 이종석은 "다음 콘서트는 오빠도 초대해 줄 거지?"라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는 이종석이 '인기가요' MC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 담겼다.

아이유는 "저희가 오늘은 눈사람으로 변신을 해봤다"고 운을 뗐다. 이종석은 "너무 사랑스러워서 금방 녹아버릴 것 같다"며 "이번 겨울에 눈 펑펑오는 날 같이 눈사람 만들래요?"라고 이야기했다. 아이유는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종석 씨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인기가요'를 떠난다고 한다. 거짓말이죠?"라고 말을 건넸다.

이종석은 "아쉬워요? 아이유씨 보고 싶어서 어떡하죠"라고 진심 섞인 말을 전하며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또 "아이유씨 보러 '인기가요' 놀러와도 되죠?"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아이유는 꽃다발을 건네며 "언제든지 환영이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당시 이종석은 '인기가요'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면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에 출연한 이종석은 아이유와의 불화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대본 속 직접적인 표현들과 분장에 대해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아이유 씨는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주려고 분장을 하자고 그랬다. 레옹도 하고, 별의별 거 많이 했다. 그래서 짜증이 조금 났다"며 "저는 쑥스러워서 덤덤하게 진행을 했는데, 성의 없어 보인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막상 그만둘 때가 되니까 아쉬웠다. 미운 정이 들었는지"라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유, 이종석은 지난해 31일, 양측 모두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이들은 팬카페를 통해 열애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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