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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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7억씩···호날두, 알나스르에서 받는 '억소리' 나는 연봉

기사입력 2022.12.31 12: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입단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을 통해 호날두를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상호 해지하면서 무소속이 돼 새로운 팀을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세계적인 스타 호날두를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알나스르는 설득에 성공해 계약을 체결하면서 호날두를 품에 안았다.



알나스르는 "역사가 탄생했다. 이 계약은 우리 클럽이 더 큰 성공을 이루도록 영감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나라,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계약"이라며 "새로운 집 알나스르에 온 걸 환영합니다. 호날두"라며 호날두를 환영했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 선수인 호날두가 중동으로 향하자 팬들은 계약 규모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팬들의 예상대로 호날두는 막대한 연봉을 대가로 알나스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받게 될 연봉은 무려 2억 유로(약 2700억원)다.

'트랜스퍼뉴스 라이브'는 호날두 연봉을 시간 단위로 계산해 얼마를 받는지 계산했는데, 호날두는 매월 1667만 유로(약 226억원)를, 매주 389만 유로(약 52억 63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하루에 56만 유로(약 7억 5200만원) 씩 받게 되고, 1시간마다 2만 3150유로(약 3100만원) 씩 수령하게 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팬들은 호날두의 엄청난 계약 규모에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전 세계 축구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등극했다.

지난 10월 포브스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기존 축구 선수 연봉 1위는 1억 2800만 달러(약 1615억원)를 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PSG)였으며, 호날두 라이벌 리오넬 메시(PSG)는 1억 1000만 달러(약 1388억원)를 받아 2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연봉 만큼은 메시의 두 배를 받는 셈이다.

사진=AP/연합뉴스, 알나스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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