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日 아이돌, 유부남과 불륜설…"송년회 했을 뿐" 해명 [엑's 재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 요다 유우키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일본의 주간문춘은 요다 유우키가 개인 체육관 대표이자 자신의 전담 트레이너인 유부남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다 유우키는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A씨의 체육관에서 6시간 동안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요다 유우키는 노기자카46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많을 때는 일주일에 6회 정도 체육관에 다니고 있다. 올 여름부터는 새로운 개인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거기서 트레이너로서 붙여 주신 분이 체육관의 대표이기도 한 A씨로, 최근에는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체육관 스태프들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둘이서 식사를 한 적도 있었지만 특별한 감정은 일절 없었다"며 "연애 관계도, 부끄러운 일도 일절 없다. 영업 시간 외에 트레이닝의 대응을 해 주시거나, 체육관에서 식사를 부탁하고, 훈련 후 TV를 보면서 송년회를 한 적이 한 번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요다 유우키는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는데 내 행동으로 이렇게 돼 그분에게도,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앞으론 이런 소란스러운 일 없게 잘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요다 유우키의 입장문에 대해 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설령 그의 말이 사실이더라도 유뷰남과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 6시간 동안 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2000년생으로 만 22세인 요다 유우키는 2016년 노기자카46 3기생 멤버로 발탁됐으며, 2017년에는 오오조노 모모코와 9대 센터에 선발되기도 했다.

사진= 요다 유우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