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5
경제

프락셀듀얼, '봄볕 기미' 치료에 탁월

기사입력 2011.05.09 18:28 / 기사수정 2011.05.16 14:58

이나래 기자
리더스피부과
리더스피부과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5월 들어 봄볕이 절정에 이르는 가운데, 피부과에서는 기미에 대한 치료가 한창이다.
 
기미의 다양한 원인 중에서도 자외선은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피부의 멜라닌은 갑자기 증가한 자외선에 더욱 멜라닌을 생성해 기미를 더욱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장경애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는 표피, 진피층으로 크게 나뉘는데 이 중에서도 표피는 외부에서 오는 자외선을 방어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때 진피(표피 아래의 피부조직)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세포를 생성하게 되어 기미를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기미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볼 수 있다.
 
그럼 기미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자. 기미치료는 나타난 형태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비교적 치료가 수월한 표피형 기미는 바르는 약과 피부재생술 또는 IPL 시술 등으로 치료하게 된다.
 
또 진피형, 혼합형 기미는 처방한 약과 박피술, 호르몬요법, 비타민요법, 복합레이저술 등 다양한 치료를 요한다.
 
치료기간 역시 기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부에서는 한두 차례의 시술로는 개선이 어렵기에 장기간에 걸친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한편, 다양하고 복잡한 기미치료가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프락셀듀얼'을 이용한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프락셀듀얼은 프락셀(솔타社)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최신의 버전이다.
 
기존 프락셀제나에서 사용되던 1550나노미터(nm) 파장대 레이저에서 1927나노미터(nm)를 추가해 두 파장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표피성, 진피성 기미의 치료에 모두 적합하다는 평이다.
 
특히 프락셀 듀얼은 조사 시 1Cm2 당 약 2000개 정도의 가느다란 레이저 빔을 조사하게 되는데, 레이저빔이 쏘인 부위는 오래된 표피의 색소 세포들을 제거할 뿐 아니라, 진피층까지도 침투하여 시술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는 진피와 표피층 모두에 영향을 줘야 하는 기미치료에 매우 적합한 파장과 레이저 빔의 침투방식이라는 것이다.
 
또한, 시술 시 콜라겐 재생을 통해 기미 등의 색소질환 치료는 물론 여드름 흉터 치료 같은 피부재생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도움말] 피부과 전문의 장경애(리더스피부과 원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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