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주우재가 생애 첫 시상식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주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주우재 데뷔 10년차 첫 시상식 참석 최초공개 | KBS 연예대상, 홍김동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우재는 대기실에서 '홍김동전' 출연진들과 모여 "연예계 데뷔 10년 만에 방송 3사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만약에 너 상 타면 너가 솔직히 회식 쏴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흔쾌히 "타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다섯 명 중에 상 타는 사람이 (쏘기)"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솔직히 말하면 2022년도 예능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확은 주우재의 등장이었다. 주우재쇼의 주우재의 등장이었다"고 극찬했고, 우영은 "농담 다 빼고 진짜야"라고 거들었다.
김숙은 "주우재가 똑똑하다는 거, 노래 잘 부른다는 거, 노래 많이 안다는 거, 지식이 많다는 걸 여기서 다 알린 거 아냐"라고 칭찬한 뒤 "네가 밥 사"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주우재는 이날 우영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1박 2일' 시즌4 나인우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세호와 베스트커플상을, 그리고 '홍김동전'으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이 끝난 뒤 주우재는 "저의 첫 시상식 참석, 영광스럽게도 '홍김동전'으로 2관왕을 해서 기분이 좋고, 제 채널에서 이런 모습 굉장히 어색하겠지만 저 이런 사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시 저는 일상으로 돌아가서 여러분의 하찮은 채널주로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PD는 조세호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질문했고, 주우재는 "베스트 커플상이다. 그냥 커플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PD는 "이제 솔로 크리스마스가 아니시지 않나"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헛웃음을 지으며 자체 인터뷰를 종료했다.
사진= 주우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