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이 아테네 올림픽 당시 부정 출발을 했던 일을 언급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 어머니에게 김장수업을 받는 '태태즈' 박태환·모태범의 하루가 담긴다.
이날 박태환은 "이 시기에 꼭 해야 할 신랑수업이 있다고 해서 왔다"며 본가를 방문한다. 이에 어머니는 '김장수업'을 실시하겠다고 선포한 뒤, 배추 30포기를 내놓는다. 박태환은 "이것만 할 거지?"라고 연거푸 확인한 뒤 양념 만들기를 시작한다.
잠시 후, 박태환의 부름에 절친 모태범도 합류한다. 이때 모태범의 달라진 자태를 본 박태환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네가 더 후지다. 태범이가 더 멋있어졌다"며 "역시 사랑의 힘이 커"라고 비교해 박태환을 당황케 한다.
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박태환은 본가에 첫 방문한 모태범을 '보물방'으로 인도한다. 여기에는 박태환이 유치원 때부터 따낸 각종 메달은 물론, 가족사진도 걸려 있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태환은 가족사진과 관련해 "아테네 올림픽 때 부정 출발로 실격한 이후 찍어서 표정이 다르다"며 비화를 밝힌다.
집 구경을 마친 '태태즈'는 박태환 어머니의 지도하에 본격적으로 김칫소 만들기와 김치 버무리기에 돌입한다. 중간 중간 두 사람은 눈 매움, 허리 통증 등 각종 고통을 호소하며 "스케이트 타는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러던 중 모태범은 박태환의 어머니에게 "김장할 때 며느리가 꼭 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냐"고 돌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박태환 어머니는 우문현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태환 어머니의 대답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신랑수업'에는 태태즈의 김장수업 외에도 다섯째를 출산한 정성호 가족의 특별한 하루, 김원희에게 신랑수업 면접을 받은 이규한의 엉뚱한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