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유퀴즈' 축구선수 조규성이 국가대표가 되기 전 과거를 언급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조규성이 출연한다.
이에 앞서 tvN은 '유느도 인정한 실물.. 월드컵 슈퍼스타 조규성 선수의 영화 같은 성장 스토리!'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규성의 등장에 "실물로 보니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멋있다. 이런 느낌 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그의 실물을 극찬했다.
그는 조규성에게 "원래는 SNS 팔로워가 많지 않았다더라"고 질문했고 조규성은 "원래는 (팔로워가) 4만이었는데 오늘 한 290만이더라"고 답했다.
이어 조규성은 "정말 신기했던 건 손흥민 형이다. 인사하는 손흥민을 봤을 땐 '우와 손흥민이다' 했다. 호날두나 네이마르 선수도 환호성이 나오면 저도 뒤돌아봤다"며 유명 선수들을 보고 신기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오늘 규성의 누나도 왔다. 평소에 어떤 말을 주고 받냐"고 질문했고 조규성 남매는 서로 사랑한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어머니랑도 걸으면 지금도 손 잡고 다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조규성은 과거 선수시절에 관해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키가 크지 않았다더라'는 질문에 "별명이 '멸치, 병든 닭, 병든 타조'였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 벤치 신세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재석은 "과거 감독은 조규성을 성실한 악바리라고 했다"고 언급했고 조규성은 "그때 3군까지 내려갔다. 수비에서 미드필더, 거기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올렸다. 경기가 너무 간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시간 일찍 운동을 하고 끝나고 남아서 더 운동을 했다"며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 국가대표까지 올라간 자신의 일화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조규성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