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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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왕빛나♥이유진 혼전 임신 충격→낙상 사고로 기절 (삼남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6 08: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왕빛나가 이유진에게 임신 사실을 숨겼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8회에서는 장현정(왕빛나 분)이 김건우(이유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장현정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숨기자 "이모님이 원하실 때까지는 비밀로 해드리는데 앞으로 숨길 수 없을 때가 올 거잖아요"라며 걱정했다. 장현정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외국에 나가서 혼자 낳고 키울 거야"라며 못박았고, 김태주는 "안 돼요. 그렇게 외롭게 사시게 둘 수는 없어요. 아이 아빠는 아셔야죠"라며 당부했다.



또 김건우는 출근 전 장현정의 가게를 찾았고, 김태주와 마주쳤다. 이때 장현정은 입덧했고, 김태주는 전날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먹고 체했다고 둘러댔다. 김태주는 먼저 자리를 떠났고, 김건우는 "나 부딪혀 보려고요. 물론 양쪽 집에서 다 놀라겠지만"이라며 장현정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장현정은 "나 위해서 그러지 말아 줘. 커피는 다른 데서 사 가. 너희 누나를 생각하라고 했잖아. 사돈총각"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김건우는 여러 가지 약을 챙겨 장현정의 가게에 다시 방문했다. 장현정은 "김건우 너 내가 찾아오지 말랬지. 이러지 말자. 우리 끝난 사이야"라며 거리를 뒀다.

김건우는 "시작도 못 해봤어요. 교수님이 태주 누나, 상준이 형 생각하라고 해서 저 그래서 물러난 거예요. 의사가 몸이 걱정될 수도 있잖아요"라며 붙잡았고, 장현정은 "그것도 하지 말자. 우리 그렇게 편한 사이 아니야"라며 곤란해했다.

김건우는 "내가 그렇게 싫어요? 사람 대 사람으로 아프다고 하시니까 걱정돼서 그래서 와본 거예요. 저 의사잖아요"라며 능청을 떨었고, 장현정은 "남자라서 그러는 거잖아. 날 좋아했던 남자라서. 나 곧 유학 가. 앞으로는 찾아와도 못 만날 거야. 그러니까 괜히 헛걸음하지 말라고"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특히 김태주는 우연히 김건우와 장현정의 대화를 엿들었다. 김태주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고, "이모부님이 건우였어? 건우 여자친구가 이모님"이라며 충격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김태주는 이장미(안지혜)와 다투다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 이장미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태주를 두고 달아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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