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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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 아이돌 변신 통했다…포레스텔라 최종 우승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5 07: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왕중왕전' 6연승을 차지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는 '2022 왕중왕전' 특집으로 정홍일, 옥주현, 환희, 몽니&오은철, 스테파니,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8연속 왕중왕전에 출연했으며 5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팀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은 무대에 앞서 준비해온 '새삥' 댄스를 선보였다.



고우림은 "아이돌이 아니고 춤을 추는 사람도 아닌 서서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라며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고우림은 "엑소-K의 'MAMA'라는 노래를 준비했다"며 포레스텔라의 무대를 예고했고 조민규는 '각자 엑소의 누구를 맡았냐'는 말에 "저희는 세계의 적이 되고 싶지 않다"며 손사레를 치며 "'MAMA'가 아이돌 곡인데 웅장하고 세계에 충격을 안긴 곡이지 않냐. 존경하는 곡이라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텔라는 엑소-K의 'MAMA' 노래를 통해 파워풀한 보컬 실력과 아이돌 제스처로 무대를 가득 채워 관객을 압도했다. 



포레스텔라의 무대가 끝나자 이찬원은 "4세대 아이돌이 새롭게 탄생했다. 다들 빨간 불이 켜진 카메라를 너무 잘 찾는다"며 이들의 아이돌 면모를 극찬했다.

이어 포레스텔라 다음 무대는 스테파니가 꾸몄다. 그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Abracadabra' 무대를 준비했다"고 선곡을 밝혔다. 이찬원은 "직접 제작한 영상, 소품, 대규모 댄스 퍼포먼스, '불후의 명곡' 사상 첫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고 한다"며 스테파니의 무대를 예고했다.

스테파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대규모 댄서들과 펼치는 퍼포먼스, 하늘을 나는 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고영배는 "하나의 무대 안에 레이디가가, 마돈나, 비욘세가 왔다 간 것 같다"며 그를 극찬했다.

판정단의 결과를 기다리는 스테파니는 포레스텔라에게 '아브라카다브라' 포인트 안무를 강의했다. 스테파니는 "골반만 흔드는 댄스가 아니라 시계추처럼 위는 고정, 아래가 흔들리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골반 춤을 소화했고 고우림은 턴까지 돌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스테파니를 꺾었고, 환희가 포레스텔라에 도전했다. 환희는 '너를 위해' 무대를 통해 감미롭고 따뜻한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결국 포레스텔라가 환희마저 꺾으며 왕중왕전 1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6연승 신화를 세웠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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