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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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절친' 모건 "나처럼 마라도나가 'GOAT'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

기사입력 2022.12.22 00: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절친' 피어스 모건이 다시 한번 리오넬 메시를 깎아내렸다.

영국 언론인 모건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게시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지금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 있는 사람은 대략 400만 명으로 추산된다"라며 아르헨티나 현지 분위기를 보도했다.



수많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에 우승했던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열렬히 환호했고, 환호성의 중심에는 아르헨티나 에이스 메시가 서있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조국을 월드컵 우승을 이끈 메시에게 열광했는데, 모건은 여전히 메시의 위상을 깎아내리기 바빴다.



모건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구는 1500만 명이다. 400만 명이 모였으니 나머지 1100만 명은 나처럼 마라도나가 여전히 아르헨티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라고 생각해 안 나왔나 보다"라고 작성했다.

모건은 지난 19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확정 짓자 SNS에 "그래, 논쟁이 끝났다는 것에 동의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GOAT다"라고 작성하면서 축구 팬들로부터 빈축을 산 바 있다.

여전히 호날두를 치켜세우고 메시를 깎아내리는 모습이 전 세계 누리꾼들은 "메시는 자기 역할을 다 했는데, 니 친구는 어딨어?", "그래서 호날두가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나?",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지 마라"라며 모건을 조롱했다.

사진=AP/연합뉴스, 모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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