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명품 팔찌를 차고 집안 일을 하는 배우 이윤미의 모습이 화제다.
이윤미는 20일 "아침부터 분식집. 단무지 시키는 사이즈 좀 보소. 나보고 손크다 하시는데 그대는 통 크신 분. 한동안 반찬은 단무지 드소~ 사진은 작아 보였다며 변명하시는 중. 니가 다묵어라 단무지"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윤미는 남편 주영훈이 시킨 어마어마한 양의 단무지에 놀라며 "아니 근데 무슨 단무지를 이렇게 큰 걸 시켰어. 삼시세끼 단무지만 먹고 살 거야?"라고 물었다.
주영훈은 자신도 어이가 없었는지 "분식집"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어 "사진은 작아 보였다니까"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윤미는 "내가 못 살아. 12월 반찬은 단무지"라고 못 박았다.
부부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대화이지만 네티즌들이 주목한 건 이윤미의 팔찌였다. 이윤미가 단무지의 포장을 뜯고 젓가락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른 손 손목에 찬 V사의 명품 팔찌가 포착된 것.
해당 팔찌는 유명 주얼리 브랜드인 V사의 주력 상품 중 하나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정가는 3780만 원이다.
고가의 가격에 네티즌들은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팔찌 너무 예뻐요", "그 팔찌를 집안일하는 손에서 보게 될 줄이야"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윤미는 작곡가 주영훈과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사진 = 이윤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