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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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한혜진, 1박 400만원 호텔서 소개팅…"호감 못 느껴" [종합]

기사입력 2022.12.21 06: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두 명의 남성과 소개팅을 했다.

20일 한혜진의 유튜버에는 '나이 숨긴 훈남 2명과 소개팅한 한혜진 (충격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1박에 400만 원인 석촌호수 뷰의 호텔 스위트룸을 방문했다. 한혜진은 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세트를 주문해 티타임을 즐겼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이 등장해 "합석 좀 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솔로인 한혜진을 위해 제작진이 깜짝 소개팅을 준비한 것. 한혜진은 두 명의 남자와 30분씩 소개팅을 가진다. 나이와 직업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었다.

당황한 한혜진은 "마음 좀 진정시키고 나오겠다"라며 화장실을 다녀왔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한혜진은 "전혀 몰랐고 불편하다"라고 농담했다. 소개팅남은 한혜진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보다 훨씬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편하게 대화를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불편한 상황에서 잘 대처하고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끔 되게 유연하게 행동을 잘하는 사람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루프탑 바로 이동해 두 번째 소개팅 상대를 만났다. 한혜진은 "약간 모성애가 발동되더라. 사시나무처럼 발발발 떨고 있는 어린양을 어떻게 하면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첫인상을 밝혔다.

소개팅남은 한혜진과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남성은 "사회에서 처음 뵀다. 같은 동네 분"이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결국 두 사람 중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혜진은 "시간이 얼마 걸렸든 간에 상대한테서 나한테 호감이 있다는 마음을 못 본 것 같다. 짧지만 표현을 해줬으면 '저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많구나' 하면서 서로 호감을 확인하는 그 약간의 단계가 있어야 하는데 못 느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한혜진'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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