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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컬투쇼' 신구가 단 한 번도 주례를 서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의 주인공 신구, 손병호가 출연했다.
이날 손병호의 오랜 팬이라는 한 청취자는 "얼마 전 결혼식 주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연극도 꼭 보러 가겠다"고 사연을 남겼다.
손병호는 "팬클럽에서 아주 열심히 활동하는 친구다. 결혼식을 좀 늦게 올렸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친구라 제가 주례를 섰다"며 지금까지 총 42차례의 주례를 섰다고 털어놨다.
반면 신구는 단 한 번도 주례를 선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이유에 대해 신구는 "아버지, 할아버지 연기를 젊었을 때부터 했다. 그때부터 주례가 들어오기는 했는데, 과연 주례사를 하는 입장에서 '나도 그렇게 충실하게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다. 그다음부터는 제안이 오면 그전에 주례를 거절했던 친구한테 미안해서 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아무래도 이혼 조정을 많이 하시지 않았느냐. 그 이미지가 있다"며 신구가 오래 출연한 '사랑과 전쟁'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