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고딩엄빠2' 역대급 깔끔한 '고딩엄마' 김다정이 독박육아로 3MC의 걱정을 받는다.
2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두 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스무 살 고딩엄마' 김다정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김다정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임신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중학교 시절, 그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고등학교 진학 대신 사회생활을 택한 김다정은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자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18세에 임신을 하게 됐다.
김다정은 남자친구와 함께 출산을 결심하지만,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강경하게 반대해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힌다.
잠시 후, 스튜디오에는 김다정과 두 살 아들 시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다정은 기상 직후부터 시우의 장난감과 TV 리모컨 등, 아이의 손이 닿는 물건들을 깨끗이 닦아 눈길을 끈다. 모든 물건이 착착 정리돼 있는 깔끔한 집 내부에 MC 박미선은 "나보다 더 많이 닦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칭찬을 늘어놓는다.
반면 '에너자이저' 아들 시우는 물건을 여기저기로 옮겨놓는 등 끝없는 '저지레'로 김다정을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더욱이 '주 6일 놀이터'를 가야 한다고 밝힌 김다정은 놀이터에서도 내내 혼자 시우를 돌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은 "뭐야? 아이 아빠와 헤어진 것이냐?"며 걱정스런 눈빛을 보낸다. '독박육아' 중인 스무 살 김다정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김다정이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독박육아에도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는 차분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아르바이트를 해 산후조리원 비용을 대줬다는 아이의 친부와 현재 어떠한 관계에 있는 것인지, 김다정 모자의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박육아' 김다정의 일상은 21일 오후 10시 20분 '고딩엄빠2'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