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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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이다은 "결혼 안 하고 싶었다" 뒤늦게 고백

기사입력 2022.12.20 14:23 / 기사수정 2022.12.20 14: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다은이 결혼에 비관적이었던 속내를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서는 '결혼 안 하고 싶었어, 이제야 알게 된 다은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남기는 이다은의 말실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가 적어놨다. 영화 '모가디슈'를 '모기다슈'라고 하더라. 제일 웃겼던 건 '오빠 그 영화 봤냐'면서 하정우 나온 '매장'을 이야기하더라. 제목이 '터널'인데 '매장'이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다은은 크게 웃으며 "일부러 웃기려고 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윤남기는 "여러분 '마카롱 택시'라고 아나. 그걸 다은이가 '마이쮸 택시'라고 했다. 너무 재밌어서 적어놨다. 그리고 '고래밥'을 '돌고래밥'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런 건 귀엽다"고 이다은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이에 이다은은 "그런데 (윤남기가) 너무 귀엽지 않나. (내 말실수를) 이렇게 적어놓은 것 자체가 (나를) 귀여워해 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행복해했다. 



그러면서 이다은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첫 번째 결혼하기 전에도 저는 원래 결혼에 대해서 비관적이라고 해야 하나 결혼을 안 하고 싶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2번이나 해가지고 그렇긴 하지만, 제가 누군가에게 결혼을 추천한다면 '남기 오빠 같은 남자면 해라'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영광이네요"라며 "말실수 이야기하다가 왜 이렇게 됐지"라며 수줍어했다.

한편 이다은과 윤남기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딸을 양육하고 있는 돌싱 아이가 없는 돌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핀 오프 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을 통해 프러포즈, 혼인신고를 끝낸 근황 등을 공개했으며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두 사람은 지난 6월 오픈한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이다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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