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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섭외 전화에 OK"…장호일, '두뇌공조' 특별출연

기사입력 2022.12.19 17:1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장호일이 배우 차태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오는 2023년 1월 2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와 살벌한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관련 장호일이 ‘두뇌공조’에서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재원 역으로 특별출연에 나선다. 극 중 김재원(장호일 분)은 ‘김재원 밴드’의 리더 겸 유명 아티스트로, “무대 위에서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무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진 인물이자 인기 있는 뮤지션이다.

무엇보다 장호일은 실제로도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이자 그룹 015B(공일오비)의 프로듀서로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번 ‘두뇌공조’ 촬영에서 역시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분해, 200여 명에 달하는 군중들이 모인 무대 앞에서 인상적인 기타 연주와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SBS ‘풍문으로 들었소’ 등 드라마에서 실감 나는 현실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장호일은 깜짝 특별출연에 대해 “차태현 배우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라며 오래전 차태현과 드라마와 라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던 각별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차 배우가 이 배역을 보곤 갑자기 제 생각이 나서 추천을 했다고 들었다”며 “제 연락처가 바뀐 바람에 심지어 어렵게 제 연락처를 구해서 직접 전화를 했더라. 전화를 받고는 바로 오케이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처음엔 가벼운 카메오 정도로 생각했는데 완성된 대본을 보니 등장 신이 많지는 않지만, 사건의 주요 이야기가 담긴 중요한 인물이었다. 최대한 보시는 분들에게 이야기가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하면서도 “촬영을 마친 후 더 나오면 좋았을 텐데라는 욕심도 약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호일은 “‘두뇌공조’는 캐릭터들 간의 케미가 아주 좋고, 스토리도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신선한 스타일의 수사 드라마다. 많이들 기대해 주시고, 아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애정 어린 본방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제작진은 “장호일이 출연한 장면은 ‘두뇌공조’의 첫 포문을 여는 아주 중요한 씬인 만큼 의미 있는 얼굴과 무대가 필요했다. 짧지만, 뛰어난 활약과 급이 다른 무대를 선사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장호일의 탁월한 기타 연주와 화끈한 무대 매너가 돋보일 ‘두뇌공조’ 1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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