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반효정이 첫 교양 나들이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반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58년 차 반효정은 강단 있는 여장부 역할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드라마·영화 외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반효정. 그는 "첫 교양 나들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효정은 그 이유에 대해 "본색이 드러나는 게 싫어서"라고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효정은 "첫인상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허영만은 "앞에서 어물어물했다가는 큰일 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효정은 "실제로 그렇지 않다. 나한테는 엄격하고 남한테는 엄격하지 않은 편이다. 방송생활이 규칙적이고 엄격하지 않나. 철저히 규율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 24시간 긴장하고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영만 선생님이 굉장히 좋아 보인다. 부러웠다. 산천을 돌아다니면서 유유자적 즐기시는 게 너무 부럽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