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방송 일정 개편…평일·주말 경기 시간 앞당겨진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방송 일정이 개편된다.

16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스포츠 중계 업데이트'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게재하며 "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의 성장에 힘입어 팬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스포츠 방송 일정을 개편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안내문에 따르면 LCK의 경우 평일 두 번째 매치 시작 시간이 오후 8시에서 오후 7시 30분으로 앞당겨진다. 아울러 주말 첫 번째 매치 시작 시간은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로, 두 번째 매치 시작 시간은 오후 8시에서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 측은 "대부분의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본인이 좋아하는 팀을 보는 것과 그 주의 가장 기대되는 경기, ‘빅 매치’를 보는 것"이라며 "많은 팬들이 여러 리그를 시청하고 있고 가장 기대되는 경기에 관심이 많은 만큼, 여러 지역을 고려해 시청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떤 이스포츠 경기를 볼지 결정하는 것이 그중 하나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올바른 일정 개편을 통해 '무엇을 볼지'가 아닌 '경기를 볼 것인지'만 선택하면 되는 간소화된 프로세스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