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국내에서 34년만에 탄생한 다섯 쌍둥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16일 채널A 측은 23일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스페셜 '금쪽같은 오둥이’를 편성한다고 밝혔다.
‘금쪽같은 오둥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부부와 오둥이의 성장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이들 가족을 통해 기적 같은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32세 동갑내기 부부 김진수, 서혜정 씨는 오둥이들을 키워내는 '강철 육아'를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곧 돌을 맞이하는 오둥이의 성장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미소천사’ 소현, ’천하장사’ 수현, ‘할머니 껌딱지’ 서현, ‘호기심 천국’ 이현, ‘청일점 왕자’ 재민이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오둥이의 매력이 발산될 예정이다.
다섯 아이를 임신하며 고위험군으로 판정 받은 서혜정 씨는 출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거쳤다고 하는데. 이번 특집을 통해 혜정 씨와 그의 가족들이 어떻게 다섯 아이들을 지킬 수 있었는지 들어본다. 여기에 온 가족이 뛰어든 다섯 쌍둥이의 육아 과정과 가족들의 사랑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오둥이의 감동적인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방송 전 공개된 포스터에는 군복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있는 김진수·서혜정 부부와 산타 복장으로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오둥이의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또한, TV와 채널A 공식 유튜브를 공개된 티저에서는 진수 씨와 혜정 씨가 각기 다른 오둥이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오둥이의 출산을 담당한 전종관 교수는 “임신 자체가 기적이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하는데, 앞으로 보여줄 이들이의 감동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금쪽같은 오둥이’는 2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