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금쪽 상담소' 배우 최정윤이 딸의 놀라운 친화력을 공개했다.
1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는 '캠핑장을 가면 사라지는 딸!? '친구 텐트가 곧 나의 텐트' 친화력 만렙 최정윤 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정윤은 "캠핑을 우연히 접한 후에 딸과 캠핑을 자주 다녔다"고 말문을 열었다.
캠핑장에만 가면 텐트도 못 치게 할 정도로 엄마 껌딱지였던 딸 지우가 어느 순간 달라졌는데, 최정윤은 "캠핑장에서 또래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이제는 캠핑장을 가면 사라졌다가 밤에 돌아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놀라서 어디 갔나 찾아보면 남의 텐트에 가서 놀고 있다. 거기서 밥도 먹는다"고 딸의 놀라운 친화력을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이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올 정도면 걱정이 안 되냐"고 묻자 최정윤은 "중간 중간에 체크를 한다"고 답했다.
최정윤은 "일단 도착하면 재밌을 것 같은 집을 스캔한다. 자기 또래나 얘들이 많이 있는 집. 처음부터 확 들이대지 않고 엉덩이를 밀고 앉는다. 일단 한 번 보고 쓱 묻어가더라"라며 딸 지우의 비결을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정형돈은 실제 그런 경험이 있다며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있는데 옆에 모르는 애가 앉아있더라.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그 아이가 '바깥에서 하하 호호 웃는 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보기 좋아서 들어왔다'고 하더라. 실제 그런 아이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채널A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