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나는 솔로' 11기 순자가 장문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순자는 15일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11기 순자입니다. 좋은 분들과 정말 낭만적인 공간에서 꿈같은 4박 5일을 선물해 주신 제작진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출연 소감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에서 철부지였던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팬분들께는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라며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성찰의 기회를 준 시청자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순자는 이어 "비록 여전히 솔로이지만 방송을 통해 저의 단점들을 많이 깨달은 만큼 이제는 이런 단점들을 하나씩 고쳐 나가는 성숙한 최수영이 된다면 저도 커플이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네요"라며 결과의 아쉬움을 토대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순자는 룸메이트로 함께 지냈던 영숙과 행복한 여행 중이라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날씨는 많이 추워졌지만, 마음은 따뜻한 금요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순자는 최종 선택에서 영철과 커플을 이뤘지만,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하 순자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11기 순자입니다.
좋은 분들과 정말 낭만적인 공간에서
꿈같은 4박 5일을 선물해 주신 제작진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드립니다.
방송에서 철부지였던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칭찬해 주시는 팬분들께는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저의 행동에 쓴소리해 주시는 안티분들께도
덕분에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여전히 솔로이지만
방송을 통해 저의 단점들을 많이 깨달은 만큼
이제는 이런 단점들을 하나씩 고쳐 나가는 성숙한 최수영이
된다면 저도 커플이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싶네요.
저는 방송 덕분에 알게 된 너무너무 멋진 우리 영숙 언니와
지금도 행복하게 여행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날씨는 많이 추워졌지만
마음은 따뜻한 금요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순자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