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WCG Rivals#1 한일전이 열린다.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는 16일부터 18일까지 WCG Rivals#1 한일전을 통해 ‘WCG 2022-23’ 개최를 기념하는 동시에, 이번 년도 최초의 WCG 대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모습의 WCG가 보여줄 첫 번째 대회인 ‘WCG Rivals’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국가 또는 단체 간의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WCG 대회 진행 기간에 주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에 개최되는 WCG Rivals#1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의 프로팀,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국가대표 타이틀을 걸고 겨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 오후 6시에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일본어 및 영어로 동시 송출된다.
WCG Rivals#1 한일전은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발로란트 총 세 종목으로 3일간 진행된다. 16일 오후 6시에 진행 예정인 하스스톤 매치는 총 상금 2만 달러를 두고 한국 인플루언서 포셔, 룩삼, 림고수, 푸사가 일본 인플루언서 SeseiSei, Yanase, MATSURI, Satellite와 격돌한다.
특히 이번 하스스톤 매치는 WCG 역대 최초 전장 모드로 진행되며, 체크메이트 룰을 적용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에 진행하는 WCG Rivals#1 한일전 클래시로얄 매치는 그간 다양한 대회와 방송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낸 인플루언서들이 총 상금 2만 달러를 걸고 최대 7라운드까지 경기를 이어간다.
1라운드에 출전하는 한국의 ‘X bow’팀 (샌드박스, 라인, 엑스 보우 마스터)은 일본의 ‘Samurai Blue’팀 (TenGod, KK, yakitori)과 맞붙는다. 아울러 2라운드에 출전하는 한국의 ‘juaaco’팀 (주피터킹, 코코, 아론)은 일본의 ‘Hinomaru Red’팀 (Pandora, GRIKO, RAD)과 경쟁한다.
WCG Rivals#1 한일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발로란트 매치는 18일 오후 6시에 생중계되며, 발로란트 프로팀 또한 국가대표로서 승부를 펼친다.
발로란트 매치 1에서는 인플루언서 팀이, 매치 2에서는 프로팀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전현직 프로게이머를 포함해 실력 있는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돼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의 인플루언서인 손오천, 에스카, 류제홍, ANS, 이태준은 일본 인플루언서 ade, mittiii, MOTHER3, SurugaMonkey, Clutch_Fi와 맞붙는다. 아울러 한국 프로팀 DWG KIA는 일본 프로팀 SCARZ와의 대결로 그간 VCK와 VCT를 통해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고 국가 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SCARZ는 VCT 2022: Japan 스테이지2 챌린저스 팀인 ‘BLUE BEES’의 선수들이 전원 입단한 팀으로, 현재 일본 발로란트 e스포츠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WCG Rivals#1 한일전 개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생중계 당일 시청자들은 실시간 승자 예측 투표인 ‘너로 정했다!’와 선수 응원 댓글을 남기는 ‘Cheer UP!’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WCG LAND에서 WCG Rivals 종목 별 굿즈 이미지를 그리고 인증하는 ‘LAND 픽셀 아트 챌린지’ 이벤트가 14일부터 진행된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각 이벤트마다 참여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및 발로란트의 다양한 굿즈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WCG Rivals#1 한일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WCG 공식 플랫폼과 WCG 뉴스피드, 그리고 WCG SNS를 통해 알 수 있다.
사진=빅픽처인터렉티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