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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복귀전 가속도…22일 친선경기 출격 준비

기사입력 2022.12.15 03: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해 친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탈락한 손흥민은 조만간 토트넘 훈련에 복귀할 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16강에서 강호 브라질을 만나 1-4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7일 한국으로 귀국한 손흥민은 짧은 휴식을 마치고 13일 소속팀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났다.



손흥민 복귀 소식에 매체는 "토트넘은 오는 26일부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재개된다"라며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풍부한 기량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 몇 주 전 안와 골절을 당한 손흥민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월드컵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하게 되면 오는 22일 프랑스 OGC 니스와의 친선전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생애 첫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리그 4위로 마무리하면서 3년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팀 핵심 멤버로 활약하면서 19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토트넘은 리그 4위에 위치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치열한 4위권 경쟁을 치르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오는 22일 친선전을 한차례 가진 뒤, 26일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후반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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