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6 19:28 / 기사수정 2011.05.06 19:28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또렷한 눈과 오뚝한 코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S라인의 몸매도 빠질 수 없는 조건으로 떠올랐다.
패션도 자신을 꾸밀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면서 패션을 보다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바디라인'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졌다.
또한, 예전에 비해 여성미와 관능미를 강조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더욱 풍만한 볼륨 몸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매는 옷태를 잘 살리기 어렵고 여성적인 매력도 떨어져 보일 수 있다.
요즘은 레깅스나 스키니 진이 유행하면서, S라인의 굴곡 있는 몸매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특히 미혼 여성들은 힙의 볼륨이 없는 문제로 많이 고민을 한다. 힙 자체가 빈약하고 대체로 밋밋해 옷을 입어도 맵시가 떨어진다는 것을 이유로 성형을 결심하기도 한다.
반면 기혼여성들은 처진 힙에 대한 고민으로 성형을 결심하게 된다. 여성들은 출산 이후에 골반이 늘어나는 등의 몸의 변화가 생기므로 힙이 처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운동량 부족으로 체지방이 쌓이게 되어 힙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이처럼 힙의 형태가 불만인 여성들에게는 지방이식과 보형물 삽입술로 대표되는 '힙업성형'을 통해 몸매의 결점 커버가 가능하다.
전문의를 통해 힙업성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황귀환 성형외과 전문의는 "힙업성형 시에 사용하는 지방이식은 본인의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없다"며 "또한 다른 보형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수술이 간단하다. 하지만, 지방을 넣는 양에 한계가 있고, 지속기간이 3~5년 정도로 그리 길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황 전문의는 "보형물 삽입술은 지속기간이 길고 이물감이 적다. 따라서 힙업 성형의 경우 보형물로 하는 것이 가장 원하는 모양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통 보형물로는 실리콘을 많이 사용하는데, 효과유지기간이 영구적이며, 부드러운 재질의 실리콘을 사용하여 이물감이 매우 적다.
또한, 원하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힙의 형태와 모양, 몸 상태에 따라 두 가지를 동시에 수술할 수도 있다.
힙업성형은 날씬하면서도 S라인이 살아있는 바디라인은 어떤 옷을 입어도 옷태가 살아나 보이는 효과가 있다.
[도움말] 성형외과 전문의 황귀환(미즈성형외과 원장)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