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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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제주살이 중 연애까지"…서장훈도 인정한 '결벽'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12.12 10:54 / 기사수정 2022.12.12 10:5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범수가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범수는 최근 안식년을 가졌다며 제주살이를 했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그게 벌써 2년 정도 된 것 같다. 몸도 마음도 휴식하려고 제주도에서 1년 정도 살았다. 다 놓고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무계획이었다. 노래 빼고 다 한 것 같다. 노래를 쉬고 싶어서 내려갔다. 목소리를 거의 안 썼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연애까지 계속 쉬었던 거냐"고 질문했고, 김범수는 "노래 빼고는 다 했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지 않나.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신동엽은 "괜찮은 분에게 노래로 어필하면 끝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범수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답했다.



"만나거나 썸을 타는 사람하고 노래방을 가본 적이 없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범수는 "만나는 사람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은 있는데 연애를 시작할 때 노래로 어필한 적은 없다. 이건 약간 전쟁 때 핵무기를 사용하는 거니까. 그건 반칙이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범수의 어린시절 사진을 본 토니안의 어머니는 "나는 김범수가 누군지 몰랐다. 우리 동네 꼬마가 5살인가 그랬는데 '김범수 오빠가 최고'라고 하더라. 내가 깜짝 놀라서 '토니 오빠가 최고 아니니?' 하니까 김범수가 최고라더라"라며 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김범수) 사진을 봤는데 솔직히 인물도 없었다. 근데 그 어린 애가 김범수가 최고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김범수에게 "결벽왕 서장훈 못지 않게 깔끔한 걸로 유명하다. 손 닦은 후에 세면대만 3번을 닦는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범수는 "손을 씻고 나서 생긴 비누 거품이나 물때들을 물로 한 번 쫙 닫는다. 그럼 손이 더러워지니까 손을 또 닦는다. 그래서 한 3번 정도 하고 나면 손과 세면대 둘 다 깨끗한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저는 이 정도는 아니다. 저를 뛰어넘는 거고 저보다 훨씬 위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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