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구해줘 홈즈' 장동민이 독특한 외관을 가진 아파트 투어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파도파도 홈서핑' 글로벌 특집 2탄으로 지난 시간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다양한 집들이 소개됐다.
이날 복팀의 장동민은 파리 17구의 클리시 바티뇰을 방문했다. 이곳은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현대적인 아파트가 가득한 동네였다.
장동민이 "원조 부촌 동네다"라고 설명하자 양세형은 "이걸 보면 프랑스 부자 동네의 현재 시세도 알려주는 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외관이 물결무늬로 이루어진 'UNIC 아파트'로 발코니에는 나무가 가득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장동민은 파리 신축 아파트의 시세를 구하는 법도 공개했다.
파리의 집값은 1㎡당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데 그 이유는 집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 그렇게 해서 공개된 UNIC 아파트는 한화로 평당 약 6,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강남보다는 저렴하다", "마포정도 된다"며 시세를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아파트는 '비고니 모르떼마르'로 외관은 창이 없는 답답한 느낌이었지만, 알고 보니 슬라이딩 커튼을 장착하고 있었다.
이에 도시 건축가 김진욱은 "창문의 덮문을 볼레라고 한다. 개인이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이 집을 오픈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고니 모르떼마르'는 평당 한화로 약 3,600만 원에 해당하는 가격이었다.
마지막 외관이 독특한 아파트는 파리 19구에 위치했다.
장동민은 "19구는 집값이 저렴하다고 소문난 곳이다. 그래도 생 마르탱 운하 주변은 비싼 편에 속한다"고 전했고 디자이너 전문가 조희선은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핫한 음식점들이 몰려있다"고 덧붙였다.
블록을 쌓은 듯한 느낌의 아파트는 '바스킷 아파트'로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방향을 가진 덕분에 다양한 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곳은 12년에 준공된 사설 기숙사. 11층 높이의 192세대가 거주할 수 있고 집 앞에 트램 정류장이 있는 역세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