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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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볼링 스승 깜짝 등장…석진 팀, 재석 팀에 승리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12.11 18:31 / 기사수정 2022.12.11 18: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수현의 볼링 스승 박경신 씨가 깜짝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행운의 숫자'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석진 팀(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과 재석 팀(유재석, 양세찬, 전소민)이 대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주 방송에 이어 모든 선택이 행운의 숫자에 의해 결정되는 '행운의 숫자' 레이스에 참여했다.

석진 팀과 재석 팀으로 나뉘어 레이스가 펼쳐졌고, 두 팀은 최종 장소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각각 다른 미션을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재석 팀은 여의도 증권가에 있는 푸드 트럭에서 커피를 구입했고, 유재석은 "여기가 여의도 증권가다. 여쭤보고 싶다. 장은 언제쯤 좋아지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찬은 "지금 사냐. 마냐"라며 맞장구쳤고, 유재석은 실제 시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시민들은 "내 거 사라", "내 돈 아니니까" 등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또 석진 팀은 시민을 섭외해 볼링을 쳐야 했다. 석진 팀은 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 두 명을 섭외했고,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볼링장 직원이 투입됐다.

송지효는 볼링장 직원에게 "너무 잘 치실 것 같다"라며 걱정했고, 하하는 "팀복 입었다"라며 만류했다. 지석진은 "선수 느낌이 많이 난다"라며 못박았다.

볼링장 직원은 개인 볼을 준비했고, 하하는 "다 같은 볼로 해야지. 개인 볼로 갖고 오면. 아대 차기 있냐"라며 발끈했다. 지석진 역시 "나도 집에 개인 볼 있다. 집에 아대 많다"라며 주장했다.

특히 석진 팀은 볼링장 직원의 이름이 박경신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볼링장에 걸린 플래카드에 '볼링의 신 박경신 우승'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볼링장 직원은 "저번에 저희 볼링장에서도 치셨다. 수현이 무한도전할 때. 저 수현이 스승이다"라며 고백했고, 하하는 "김수현 스승이냐. 나가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더 나아가 지석진은 시민 팀에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다른 활약상을 보였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사이 재석 팀은 노래방에서 미션을 수행했고, 석진 팀이 최종 장소에 먼저 도착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네가 노래만 한 곡 덜 불렀으면"이라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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