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샤이니 민호→정동원 컴백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윤하가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르세라핌(LE SSERAFIM)의 'ANTIFRAGILE', 있지(ITZY)의 'CHESHIRE'가 12월 둘째 주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윤하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윤하는 출연하지 않았고, MC들은 트로피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4일 처음 멜론차트 차트인을 기록한 후 지난달 발매 243일만에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면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간 윤하는 3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신화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기영과 정동원의 컴백 무대가 꾸며졌고, 샤이니(SHINee) 민호의 솔로 데뷔 무대가 꾸며졌다. 민호는 제미나이(GEMINI)가 피처링 및 작사 작업에 함께한 'Runaway'(런어웨이), 타이틀 곡 '놓아줘 (Chase)' 무대를 선보이며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선보였다.

'놓아줘'는 꿈속에서 멀어지는 상대를 쫓지만 닿지 못한 채 깨어나는 공허한 감정을 담은 힙합 R&B 기반의 곡으로, 퍼포먼스도 곡의 감성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에 맞춰 민호의 그루비한 춤선이 돋보이는 동작들이 인상적인 곡이다.



반면 '뱃노래'로 컴백한 정동원은 트로트 민요풍 노래와 함께 남다른 댄스 실력을 뽐내며 '트로트 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입증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니엘, DRIPPIN(드리핀), 레드벨벳(Red Velvet), 민호, 박기영, IRRIS(아이리스), 아이칠린(ICHILLIN’), 앨리스(ALICE), 에이머스(AIMERS), 있지, 정동원, 첫사랑(CSR), CLASS:y(클라씨), TEMPEST(템페스트), TO1, P1Harmony, 홍진영 등이 출연했다.

사진= '인기가요'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