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배우 김혜선이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11일 김혜선은 영화 ‘My girl's Choice’의 한국어 번역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극 중에서 할리우드 배우 태희 킴의 엄마이자 아역배우 김지연의 할머니로 출연한다. 사진 속 김혜선은 데뷔 초부터 변함없는 소녀처럼 환하게 웃으며 대본을 들고 있다.
영화 ‘My girl's Choice’ 는 각본 작업과 연출은 한국 감독 신성훈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종맨 킴과 HBO Max(HBO 엔터테인먼트) 케일럽 드라마 프로듀서가 힘을 모아 제작하는 영화이다. ‘My girl's Choice’ 는 LGBT장르이지만 선정적이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동성애 로맨스 장르로 미국 영화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크랭크인은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 정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선은 현재 출연 조건에 대해 협의가 끝난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할리우드 진출이 더욱 확실해진 상황이다. 김혜선의 할리우드 진출은 ‘My girl's Choice’ 각본, 연출에 참여한 신성훈 감독의 추천으로 현지 모든 제작진들이 단 번에 캐스팅 했다. 이어 김혜선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 준비하고 있는 신인 아역배우 김지연도 케일럽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캐스팅에 확정되면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혜선은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신성훈 감독의 차기작 ‘신의 선택’에도 합류하면서 2023년 8월 개봉을 목표로 3월 초부터 크랭크인에 돌입하게 된다.
사진= 라이트컬쳐하우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